Shopping Cart (Feat.박과장)

Shopping Cart (Feat.박과장)

오늘은 뭘쓸까 고민하다가 정말 IPICKSO에 딱! 맞아떨어지게
최근 구매한 물건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을 추려보았습니다.
선호도 없음. 이유없음.
사실 지금 꽤나 긴축 재정을 잘 시행하고 있는 중이라 산게 없어~ 라고 생각했는데 … 역시나 인간은 소비의 동물이군요.

1. GILES & BROTHER / SKINNY RAILROAD SPIKE CUFF

구매처: SHOPBOP
구매컬러: Antique Silver, Brass,(&…Gold 또르르)

이 브랜드를 정확히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디는 질스앤 브라더, 어디는 자일스앤브라더……
아무 생각없이 샵밥을 의무적으로 떠돌다 눈이 번쩍. 국내에서 검색해보니 이미 까르띠에보다 낫다! 라는 호평으로 일색.
압구정 모 편집샵에서 개당 20만원을 넘어선다는 얘기에 과감히 구매했습니다.
사실 맘에 들 것 같다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 밀려오면 깔별로 구매하기는 제 전매특허…..
골드까지 세 가지를 구매했는데 제일 기대했던 골드는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상품이 와서… 힘들게 반품을 보낸 상태구요.

앞에 보이는게 앤틱실버, 뒤가 브라스죠.
모양은 까르띠에 저스트앵끌루와 유사한데…. 저 말뚝 삐침하며..
사이즈가 여자 사이즈도 있는 것 같고, 남자 사이즈도 있는 듯 했는데.
일단 일반 여성보다 둔한 제 팔뚝에는 무리없이 들어갑니다.

너무 맘에 들었던 개별파우치!!!
pvc코팅? 라미네이트? 여튼 그런 비슷한류의 캔버스를 툭툭 잘라 스티치로만 마감.
안쪽엔 심지어 섬세하게 두칸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Antik Silver / Brass : 각각 $55, 총 $110
내게 오지않은 Gold: $70

총 180불에, 배송비 면제, 6월 17일부터 목록통관 품목 확대되면서 추가금도 없어요.
한국에서 하나 가격도 안되게 3가지 득템. 역시 난 스마트쇼퍼(좀 자주 스마트쇼퍼라는게 늘 문제 ㅠㅠ)

2. DULTON / 아기빗자루세트

구매처: 가로수길 ANTHOLOGY
구매컬러: MINT

요요 스마트쇼퍼 답지 못한!!! 충동구매 상품
블랙화이트 일색인 우리집에 요놈이 딱 놓여있으면 뭔가 더 섬세해 보일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사실 먼저였고
아 난 개털도 많고, 주로 테이블위에서 모두 해결하니까 이런게 꼭 필요할 것 같아. 라고 생각해서 가로수길 마실 나갔다가
덜컥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뻑뻑한 철제가 요렇게 두개 포개져서 겹쳐져 있고

분리되면 전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얼굴이 나타남…..흐어어

손목에 요거 하나 있다고. 이게 뭐라고. 니가 덜튼이라고… 그래서 사긴했지만..
중요하거든요. 덜튼의 민트가 있다구요. 있어요!

쳇. 현실은 차이나.(중국은 정말 대단해)

구매가격은…말하지 않을래요.
그냥 텐바이텐에서 덜튼 빗자루 검색해서 사세요. 그게 훨씬사요. 똑같은 물건이에요

3. CLARE V. / Oui T-shirt

구매처: www.clarevivier.com
구매컬러: Navy Oui
구매사이즈: S ( 159센치 마른55, 루즈핏)

클레어비비에르 다들 좋아하시죠. 저도 참 좋아합니다.
올여름에 티셔츠가 나왔더라구요. 83불이라는 뭔가 비싼듯 안비싼듯한 가격
전례에 없어서 사이즈 파악 불가. 구글링 해봐도 착장 없음.
하지만 앞서 말했듯 또 그런 밑도 끝도 없는 으흥 하는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이건 뭐 …..
티셔츠를 구매하는 기준은 다들 가지 각색 이잖아요.
좋은 티셔츠 욕심내기 시작한거.. 올해부터? ㅎㅎ
일단 면이 너무 좋아요. 이건 만져보고 입어봐야 하는 얇고 차르르한.
린넨 아니고 모달 아니에요. 그냥 면인데! 면인데 워싱이 잔뜩 들어가서 정말 보들보들한 느낌

목 뒤에 저런 깨알같은 글자가 프린팅. 이런게 중요한거죠.

위!
네넹!

심지어 감격스럽게도 지금 저 모델은 없습니다.
목의 라벨도 바뀌었네요.
네이비에 oui프린트는 있는데 블랙프린트로 바뀐듯 합니다.
어머 역시 나 눈이 있어. 엄청 희귀템을 얻은 것 같아>_<

구매가격: $86
미국내 배송비: $10
배대지 비용: 9900원

그런 생각합니다. 저렴한 티셔츠를 해마다 구매해서 사는것도 좋지만.
핏이 딱 좋고, 원단이 좋은 티셔츠는 몇 해가 가도 입어요.
이게 스마트 아닌가요?

4. 팔찌염주 / 엄마

삼십삼춘기를 겪으며 지난 주말 문득 부산으로 떠났고, 아무것도 묻지 않으며 엄마가 손에 끼워준 염주 입니다.

낄낄 웃으며 엄마 이자벨마랑같아~ 라고 했는데. 정말 예쁘죠. 반짝반짝
긴 한줄을 포개서 두줄로.

너무 여성스러울까봐 걱정되면 가지고 있는 팔찌랑 레이어드.
엄마 사랑해요.

묵주도 그렇고 염주도 그렇고 정말 예쁜 것들이 많아요.
십자가는 말할 것도 없죠.
엄마가, 할머니가 진심을 담아 끼워주시면 촌스럽다고 투덜대지말고 기쁜마음으로 손목에 걸어보세요.
주시는 분의 마음이 담긴 물건은 그 어떤 보석보다도 나를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5. 심슨티셔츠 / 대표님

2주간 농땡이치며 유럽 다녀오신 대표님의 사다리타기 선물!
전 부산에 있었던 관계로 아무 번호나 찍혔나 봅니다.

프. 프린트가 야해……

이.입어봐도 야해…………………………….

사이즈는 스몰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남자 티셔츠 같아요.
그래도 뭔가 귀엽고 노골적인게 좋아.
심지어 호머
근데 목이 좀..좋게 말하면 짱짱하고…. 벗다가 바로 화장품 묻은거 봐ㅠㅠ

이아이는
구매처: 피렌체(그 이상은 못 물어봅니다)
구매가격: 선물은 가격을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구매처는 피렌체이지만 메이드인 방글라데시.
개발도상국 만세! 힘내서 계속 좋은상품 만들어주세요!!!

6. BOYCOTT / 매거진

구매처: 광화문 교보문고
2014 SS

이. 이것좀봐요.

어떻게 안 살 수가 있죠
이렇게 쳐다보는데
그래 커버만이라도 어디냐.
난 이 돈으로 피자를 사먹은 것이다.

어머 횡재

꼭지도 절반 나뉘어 상단은 불어, 하단엔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bb

광화문 교보문고에는 정말 시즌이 간당간당한 해외 매거진들이 랜덤으로 들어옵니다.
해외 매거진의 경우 일부를 빼놓고는 보통 통판을 거치게 마련이고
거기서 대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막차를 탄 매거진들이 버젓이 제 값 그대로 달고 나오는데요…
네…저 사실 많이 낚였어요.
게다가 얘네들은 비닐로 똴똴 싸고 붙이고 해서 열어서 볼수도 없어요.
순전히 이번에도 감으로만 덤빈 BOYCOTT은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매거진 이었습니다.
이번 호엔(흘러가는 ss) 각기 다른 아티스트들의 작업물, 인터뷰, 이미지들이 실려있습니다. (패션은 물론이구요)
찾아보니 창간호네요!
(또다시 스마트!!)ㅋㅋㅋㅋㅋㅋㅋㅋ

구매가격: 36,000원

4 Comments

  1. Stranger Kim 5 년 ago

    덜튼 빗자루는 장바구니에 담아놨어요! ㅎㅎ 탐나는 아이템들 한가득이예요!

  2. Justin 5 년 ago

    “그런 생각합니다. 저렴한 티셔츠를 해마다 구매해서 사는것도 좋지만.
    핏이 딱 좋고, 원단이 좋은 티셔츠는 몇 해가 가도 입어요.”

    공감공감!!!

  3. hhachii 5 년 ago

    ” 어떻게 안 살 수가 있죠
    이렇게 쳐다보는데
    그래 커버만이라도 어디냐. ”

    공감공감!!!

  4. 다디다 5 년 ago

    요 포스팅 짱짱 재밌음!!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