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 02 호주여행기 골드코스트

Australia – 02 호주여행기 골드코스트

australia 02 - 호주여행기 골드코스트

드디어 소개하는 호주 여행기 2탄.
지인들이 추천해준 잘 사면 기차보다 저렴한
호주 국내선 Jetstar를 타고 콜드코스트로 갑니다.

Day – 01

첫밤을 지낼 숙소 앞에 도착했습니다.
리셉션 직원이 안보여 잠시 가방을 내려두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용도 가방의 매력이 이런거겠죠?
더 큰배낭에게 등을 양보하고,
토트로 들고 다닌 변화무쌍한 아이띵소 캡슐백.
큰짐을 두고 나갈 땐 백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두 가방 모두 백팩으로,
또는 사이드로 들 수 있어서
상황에 맞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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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 Info.
(front) ithinkso – CAPSULE BAG _ (black)
(back) Poler Stuff – THE DUFFALUFFA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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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을 숙소 안 사진입니다.
이층 침대이고, 멋진 배란다를 보유하고 있어요.

저 밖의 배란다엔 누워서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잠시 뒤에 공개!

골드코스트 해변을 거닐고 파도와 물장구 치기 위해
가벼운 가방과 선그라스만 가지고 외출 채비를 합니다.

작년 Bread and Butter in Berlin Fair에서
기념으로 받은 가방을 유용히 썼습니다.
(챙겨오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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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the bag
– Towel
– Sun Cream
– Purse
– Map
– Extra T-shirt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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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좀 한적한 곳이였어요.
한켠에 서핑 교육 받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멋지네요, 저도 보드만 있었으면!!! … 끼지도 못했겠죠 ㅋ
서핑을 해본 적은 있지만,,, 보드가 없다는 핑계를 대며
홀로 열심히 파도 타고 놀았습니다. 잼있어 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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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은 프로들에게 맡기고 전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러 왔습니다.
베스킨 라빈스의 아홉가지 미니 스쿱! 맛있어 맛있어-

자 지도를 펴고, 스마트 폰으로 방향을 감지하며,
여기저기 둘러 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더 재미있었을까요?
불편해서 많이 해맸을 까요?

다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헤매는 맛이 있었을테지만,
스마트폰 덕분에 편리한 세상이라 감탄하며
요리조리 더 많은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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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딱 두입 먹다가 깨달았어요, 사진을 안찍은걸;
그냥 큼직한 수제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찾아 헤매다 헤매다 찾았어요.
이번 여행에서 느낀 것, 찾으면 다 나온다.

 

맥주는 항상 옳습니다.
어디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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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못보여드린 숙소 베란다입니다.
저기에 누워 맥주 한모금이면… 거기에 음악도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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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02

공짜로 제공되는 아침 토스트는
숙소를 선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Do you think so?
ithinkso!


가볍게 아침을 해결하고 다음 여정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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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인 표지판입니다.
형광색 바탕에 발걸음 그래픽.

저 표시가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신호등이 없어요.
그래서 보행자 우선입니다.
지나가던 차들이 무조건 섭니다. 무.조.건.

보행자가 안전히 다 지나갈 때까지 얌전히 기다렸다가
서서히 출발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호주에서 저 표지판을 보신다면,
당당히 그리고 여유있게 건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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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만난 친구(호주 1편 참고) 덕분에
골드코스트에서 하룻밤 호텔에서 머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버스타고 전철을 갈아타고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골드코스트 해변라인을 따라 이동하는 전철입니다.
전철 노선도가 귀엽네요.
저의 목적지는 Surfer’s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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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일정이 겹치기도 했고, 맘도 맞고, 호텔도 2인실이고 겸사겸사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백패커스(배낭여행자 숙소)만 전전하던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인 저에겐 휴식같은 공간이었어요.

아늑한 투 베드, 쉬원한 전망, 수영장까지… 유후-

멋진 호텔에 머물게 해준 친구에게 작은 보답을 했습니다.
점심을 대접했는데요,
아주 미국스럽고 멕시칸스러운 맛이였어요.

또 말하지만 맥주는 항상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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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배나오면 안되니까,
적당히 먹고 파라다이스로 떠납니다.

가까운 거리를 다닐 땐 캡슐백을 다시 백팩으로 메고,
간단히 짐을 꾸려 갑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 처음 등장하는 저의 발입니다.
혼자여행하니 셀카로 발 찍는게 가장 쉽더라구요.
셀카봉은 유행해서 쓰기싫고…
예쁜 발은 아니지만,
여행동안 열심히 제 몫을 해준 발을 위해 한 컷.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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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 찍은겁니다. Surfer’s Paradise 인 바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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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놀고 와서
배는 라면과 달고 또 단 당덩어리 팀탐으로 채우고,

분위기는 레스토랑에서 맛만 살짝.
친구가 소개해줘서 찾아갔어요. 든든해 든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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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형들도 반갑게 맞아주는 콜드코스트에서

동네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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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Creatures 라는 맥주와 운명적인 만남도 가졌구요.

때는 이때다 싶어, 호텔 빨래방에서 빨래를 하고 침대에 널고, 야간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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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덕분에 정말 훌륭한 하루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정 많은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도 좋아.

Day- 03

다음날 친구는 더 럭셔리한 여행을 위한 일정을 위해 저와 헤어지고,
전 저만의 일정을 위해 떠났습니다.

로컬이고 저가 비행이기에 가방 무게에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호텔 로비에 저울이 있어, 잘됐다 싶었는데 유료…
아 정없다.

시드니에 OPAL card(호주여행기 1편 참조)가 있었다면, 콜드코스트엔 go card가 있습니다.
3일 뿐이지만 교통비를 줄이기 위해 돈을 적립하여 사용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같이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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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기 1편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저 큰 가방안에 텐트를 가져왔습니다.
호주에서 야생에서 캠핑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캠핑할 수 있는 곳을 지도에서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묻고 물으며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멋진 바다가 보이면 잠시 쉬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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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헤매던 중 Tallebudgera 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펜션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등과 엉덩이로 절 맞이해 주네요. 스노쿨링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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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에서의 마지막 보금자리.
그리고 힘들게 등에 메고 다닌 텐트가 활약할 순간.
백패커스 숙소보다 저 캠핑 사이트가 더 비싸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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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로 옆에 식당과 냉장고가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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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텐트를 쳐볼까요?
텐트는 PolerStuff의 Twomen tent 입니다.
예쁘고, 가볍고, 설치가 쉬워요.

혼자 여행하는데 왜 2인용을 가져왔을까요…
아주 살짝 후회하고,

착, 착, 착,
짠-

 

 

최고! (엄지발가락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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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저녁을 위해 장을 보러 갔어요. 저녁이라기 보다… 와인을 사기위해.
동네 마트를 버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리조트 안은 너무 비싸고 너무 저렴하지 않고 너무 바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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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한 망고, 구하기 힘든 예쁜 병의 콜라(병은 한국까지 가져왔음), 호주에서 유명한 팩 와인 2리터.
탄산수, 그리고 항상 옳은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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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는 저 혼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서 주변 사이트를 다 빌렸어요.

농담입니다.

콜드코스트에서의 마지막 밤,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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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비하는 아니지만,
그래도 군대에서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 몇 안되는것 중 하나.
뽀글이.

그리고 벌써 몇번째 말하죠?
맥주는 항상 옳습니다.

세팅을 끝내고 배가 고파서
라면도 마시고, 맥주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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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와인 2리터… 혼자서 저걸 비우기 위해
힙 플라스크처럼 물병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마셨더랬습니다.
저렇게 옆으로 입구가 있어서 따라 먹으면 되요.
저 때 이후로, 시드니에 돌아올 때까지 내내 알딸딸했던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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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발 등장.

바다를 거닐고, 바다를 바라보며,
벤치에서 여유있게 책을 읽고 싶었지만…

가져온 와인을 마시다 보니 졸려서 잠시 누워 자다가 어두워져 들어왔어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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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저녁.

후레쉬 망고와 누텔라에 토스트 찍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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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부리며 망고 자르다가 손이 베었어요.
아프지만, 원래는 꿰메야 하는거지만,
병원가기 무섭고 귀찮기도 하고 그냥 꽉 눌러서 붙였어요.
저의 재생능력을 믿어보았습니다.
다음날 텐트 걷을 때가 걱정 되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픔을 잊기 위해 무겁게 들고다닌 책을 꺼내 읽었습니다.
그 중 눈에 들어오는 글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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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방도 들어줘. 여긴 호주라 안되나…

세번째 등장 튼실한 내발.
베인 손가락을 꽉지고, 소독에 좋은 와인(알콜)을 마시며, 책을 보다가 어느새 또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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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햇살과 함께 일어나 즐거웠던 골드코스트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맞이하고,
또 다른 호주를 만나기 위해 다시 시드니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다음은 행선지는 멜버른입니다.
새벽 기차도 타고, 투어도 하고, 헬기도 타고…
여행을 되새기는게 참 잼있네요.
멜버른편도 꼭 찾아주시길-

호주여행기 1편 – 시드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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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저도맥주좀.. 4 년 ago

    이거 보니깐 해변에 맥주 척척 꽂아놓고 광합성하면서 하루종일 빈둥빈둥 거렸으면 좋겠네요..
    3탄도 나오는 거죠? 빨리 올려주세요~

  2. 와우 4 년 ago

    띵소의 여행관련포스팅은 늘 재미있고 함께떠난 여행을 추억하는 느낌이라 재밌어요.
    맥주는 언제나 옳죠!
    저는 특히 저 게스트하우스의 베란다에 누워
    음악과 밤하늘과 함께 하는 맥주가 매우 부럽네요-

  3. 막걸리 4 년 ago

    그래서 멜버른편은 언제주시는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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