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1 ART CHIYODA

3331 ART CHIYODA

출장이 아닌 여행으로는 첫 동경여행, 이번 동경여행의 처음목표는 전시, 안가본 데 찾아보기 였습니다.
마지막날 방문한 3331 ART CHIYODA가 인상적이어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출장이 아닌 여행으로는 첫 동경여행, 이번 동경여행의 처음목표는 전시, 안가본 데 찾아보기 였습니다.
마지막날 방문한 3331 ART CHIYODA가 인상적이어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현지 관광전문센터에서도 이 곳을 아주 잘 알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에노역 인포센터에서 주소지를 내밀었을 때 여기가 뭐하는데냐고 묻더군요.
아트센터 라고 대답해주고 오는데 뭔가 알려주기 싫은 이 기분은 뭐죵….(사람들 너무 많아지면 어떡하지 하는 ㅠ)

아트치요다로 가시려면 긴자선 수에히로초 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4번 출구로 나와서

공식 홈페이지에 저장되어있는 이 약도를 보면서 찾아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이랑 정말 가까워요.

출국 전 일찍 들른터라 아직 갤러리는 오픈전이지만 이 분위기만으로도 좋습니다.
저기 실커튼처럼 늘어뜨러져있는 것은 찾아보니 나팔꽃녹색커튼이라는 그린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여름엔 무성했고 자연스럽게 햇빛을 가리는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저희가 간 가을에는 잎이 별로 없죵

덕분에 로비(?)에서 일단 많은 시간을 보내고

처음 만난 스케일.. 실내체육관에서 또 무얼 할건가 봅니다. 뚝딱뚝딱 공사중

일단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로 갔어요
(엇 내려오는 사진밖에 없네요;;)

꼭대기층은 공중정원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아직 개관전이라 굳게 잠겨있습니다.
주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고 하네요
암실에서 체중계랑 사진 구경만 하고 다시 내려오면서 굳게 잠긴 교실들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학생들이 나뉘어져 걸었을 가이드라인이 살아있고

층층마다 수돗가도 유지되어 있습니다.
건물을 부수지 않고 느낌을 최대한 살리며 그 느낌 자체가 아이덴티티가 된 공간
(사진속의 여행메이트는 너무나 사실적인 일러스트로 대체합니다. 너는 소중하니까♥)

쉬는시간마다 북적거렸을 이 커다란 거울 앞에서 남들 다 찍는 사진도 찍어보고

남의 사무실 구경.
아트치요다는 전시장뿐만 아니라 많은 회사들의 아트스튜디오, 사무실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분명 일터인데 남의 떡이 커보이는거겠지
저거 다 일거린데 괜히 간지나 보이는 거겠지

전시를 하고 있음이 분명한데, 정말 그런데

철컹철컹 현실은 굳게 닫힌 문 ㅠ ㅠ(꼭 12시 넘어서 가세요 )

하지만 그게 아쉬워 곳곳을 누비다 꽤 오랜 시간 머물게 된 테라스에서

이렇게 촉박한 여행 중 만나기 힘든 여유와, 아름답고 조용한 일본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 시간때문에 아쉽게 돌아서야 했지만 꼭 다시한번, 다음을 기약한 장소였습니다.
햇빛 좋은 평일오전에 가시면 기분좋은 시끄러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를 따라 층층이 비상계단으로 이동하며 조용한 일본을 담는 즐거움도 느껴보시길 바래요.

그럼 안녕, 다음에 이 곳에서 이 아이를 우연히 만나면 우리는 인연이겠네요!

http://www.3331.jp/access/
아트치요다:am10:00~21:00
연중무휴, 입장료무료(연말연시제외)

1층갤러리:
12:00~19:00

<자세한내용 홈페이지 참고>
Sotokanda 6-11-14, Chiyoda-ku